search for




 

Relationship between Happiness and Job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ists
J Dent Hyg Sci 2017;17:168-74
Published online April 30, 2017;  https://doi.org/10.17135/jdhs.2017.17.2.168
© 2017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Science.

Hae-Gyum Ryu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Masan University, Changwon 51217, Korea
Correspondence to: Hae-Gyum Ryu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Masan University, 2640 Hamma-daero, Naeseo-eup, Masanhoewon-gu, Changwon 51217, Korea Tel: +82-55-230-1389, Fax: +82-55-230-1444, E-mail: ryu8102@masan.ac.kr
Received January 13, 2017; Revised March 6, 2017; Accepted March 27, 2017.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appiness and job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ists. The research subjects were 264 dental hygienists in Busan and Gyeongsangnam-do. The study was condu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software, ver. 20.0. The happiness index, which was based on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the greatest significant differences in life satisfaction (p<0.05) among adults over 36 years of job experience, negative emotions (p<0.01) among adults under 25 years of job experience, and negative emotions (p<0.05) among adults with 4∼10 years of job experience. The factors that improved the job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ists were life satisfaction, prime duty at the work place, and a positive effect. On the contrary, negative emotions lowered the job satisfaction. The happiness of the dental hygienist is an important factor not only for the improvement of the hygienist’s personal quality of life, but also the patient’s health. It is necessary for dental hygienists to maintain good relationships with coworkers during in the workplace, as well as employers, to have an administrative system that offers proper compensation, improvement of the work environment, and opportunities to improve professionalism at the workplace.

Keywords : Dental hygienists, Happiness, Job satisfaction, Life satisfaction, Negative emotion, Positive effect
서론

행복에 대한 개념을 규정하려던 초기에는 경제력, 명예, 권력 등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환경·물질적 풍요 등이 판단기준이 되었다. 그 후 개인이 지각하는 삶의 질, 주관적 안녕감 등 심리·사회적 기준으로 변화하였다. 그러다가 부정적 정서에서 긍정적 정서로 심리학의 초점이 이동하면서 인간 내부에 잠재된 장점이나 미덕에 대한 재발견으로 판단기준이 변화하였다1). 행복은 개인이 자신의 삶을 평가하고 만족하는 정도에 대해 경험하는 긍정적이고 주관적인 내적 지각으로, 삶에 대한 만족,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2), 혹은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개인이 인식하는 주관적 감정을 행복이라 정의하기도 한다3). 인간은 생활사건에 대한 긍정적 의미부여를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행복하므로 생활사건을 보다 긍정적으로 지각할 수도 있다2).

한편 직무만족에 관한 학자들의 정의를 살펴보면 Reitz는 행동, 정보, 정서의 3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도가 다양하고 근원은 개인의 수많은 직능에 의하여 이루어지고4), 개인의 직무나 직무에 대한 개인의 느낌이나 반응이라고 하였다. Gilmer는 직무의 만족 또는 불만족은 자기 직무에 대한 관련요인 및 일반적인 생활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태도의 결과4)라고도 하였다. 이와 같이 직무만족에 대한 정의를 정리하면 직무만족도는 그 직무를 수행하는 자의 업무환경과 개인의 정서적 감정, 직무를 대하는 자세와 경험 등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게 될 때 증가한다는 것5)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직무에 대한 만족감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직무 현실과의 격차에 따라 정도가 달라질 수 있고, 직무만족의 결과는 직무성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여 직무에 대한 만족을 극대화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6). 치과위생사는 국민의 구강질환을 관리하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전문가이며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보건의료직종 중 하나이다7). 진료참여, 환자교육 및 지도를 담당하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이들의 구강건강의 질은 서비스의 질과 진료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진료성과의 이면에는 치과위생사들의 고충이 있고, 진료실 내 특유의 재료와 약품 및 분진으로 인한 진료실 환경, 감염에 대한 위험, 고정된 자세를 요구하는 근무특성과 작업강도 및 감정노동에 의한 업무부담이 큰 편이다8). 결국 이러한 원인들은 치과위생사의 행복이나 직무만족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치과위생사의 행복 및 직무만족도와 관련된 기존 연구를 살펴보면, Han과 Kim9), Choi 등10)의 치위생과 학생들의 임상실습만족과 관련된 연구, Youn 등11)과 Lee12)의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과 관련된 연구, Lee과 Park13)의 노인 대상, Min14)의 임상치과위생사 대상, Youn15)의 환자대상의 행복지수에 관한 연구가 있었다. 반면 치과위생사의 구체적인 행복의 하위요인들에 대한 직무만족도와 관련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급속하게 변화되는 현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치과위생사는 과거에 비해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 변화에 노출되어 있으며16), 변화된 치과의료보험 체계와 의료급여의 확대, 새로운 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도입, 수입 불균형으로 인한 경기불안, 예민한 환자의 증가로 인해 치과위생사의 강도 높은 감정노동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치과위생사의 행복의 하위요인과 직무만족도의 관련요인을 조사하여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행복요인에 대한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지정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P01-201607-23-001)을 받은 후, 2016년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산·경남지역의 치과병의원을 편의표본추출하여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구조화된 설문지 290부를 자기기입방식으로 작성하게 하였다. 설문응답이 불완전한 자를 제외한 총 264부를 최종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결혼여부, 학력, 의료기관형태, 입사형태, 경력, 직위, 주 업무로 총 8문항으로 이루어졌다.

2. 연구방법

1) 행복

행복은 Seo와 Gu17)의 단축형 행복척도를 사용하였다. 행복의 하위요인으로 삶의 만족(개인적 측면, 관계적 측면, 집단적 측면), 긍정적 정서(즐거움, 행복, 편안함), 부정적 정서(짜증, 부정적, 무기력)로 나누어지며 총 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삶의 만족은 개인적 측면에 대한 만족도와 대인관계 측면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고,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는 행복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서의 양을 측정한다. 7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7점을 부여했고, 부정적 정서에 해당하는 문항은 점수를 역산하였다. 행복점수는 삶의 만족점수와 긍정적 점수의 합에서 부정적 정서의 점수를 뺀 것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행복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행복의 하위요인에 대한 신뢰도 계수는 삶의 만족 Cronbach’s α=0.855, 긍정적 정서 Cronbach’s α=0.960, 부정적 정서 Cronbach’s α=0.885로 나타났다.

2) 직무만족도

직무만족도는 Hong18)의 연구에서 사용된 것으로,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5점 Likert 척도로 ‘매우 불만족한다’ 1점에서부터 ‘매우 만족한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직무만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직무만족도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s α=0.919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ver. 20.0 통계프로그램(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이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과 직무만족도는 t-test와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 검증하였다.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의 관련요인은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의 하위요인에 대한 분석결과 연령에서 삶의 만족(p<0.05)의 경우 26∼30세 이하 집단에 비해 36세 이상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고, 부정적 정서(p<0.01)의 경우 36세 이상의 집단에 비해 25세 이하, 26∼30세 이하, 31∼35세 이하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경력에서 부정적 정서(p<0.05)는 11년 이상의 집단에 비해 4∼10년 이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의 삶의 만족과 부정적 정서와 경력의 부정적 정서는 Scheffe test의 사후검증결과 집단별 p<0.05 수준의 평균 차에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의 긍정적 정서(p<0.05), 결혼여부의 삶의 만족(p<0.01), 긍정적 정서(p<0.05), 부정적 정서(p<0.01), 학력의 삶의 만족(p<0.05), 입사형태의 긍정적 정서(p<0.01), 직위의 삶의 만족(p<0.001), 긍정적 정서(p<0.001), 주 업무의 긍정적 정서(p<0.05)에서 집단 간 평균의 차이가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able 1).

Happines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 CategoryHappiness

Life satisfactionp-valuePositive effectp-valueNegative emotionp-value
Age (y)≤254.29±1.05a,b0.018*4.26±1.270.0954.47±1.35a0.002**
26~304.17±1.04a4.42±1.524.80±1.36a
31~354.63±1.42a,b4.69±1.564.64±1.43a
≥364.83±0.98b4.97±0.913.58±1.30b
Marital statusSingle4.23±1.080.001***4.36±1.440.046*4.69±1.390.001***
Married4.75±1.194.76±1.244.06±1.31
Education statusCollege4.29±1.120.047*4.41±1.350.3194.54±1.400.967
≥University4.64±1.154.63±1.594.53±1.41
Type of work placeDental clinic4.35±1.170.8704.47±1.480.7884.55±1.370.797
Over dental hospital4.37±1.054.42±1.224.51±1.44
Job systemNew employee4.23±0.980.0574.25±1.290.009**4.49±1.330.574
Experienced man4.51±1.284.70±1.514.59±1.48
Job experience (y)1~34.24±1.070.2284.23±1.270.049*4.53a,b±1.290.033*
4~104.43±1.244.64±1.604.72b±1.49
≥114.56±0.964.69±1.054.01a±1.35
TitleDental hygienists4.21±1.090.001***4.25±1.360.001***4.61±1.340.171
Team leader4.77±1.195.01±1.354.34±1.54
Prime dutyOffice work4.32±1.110.1604.34±1.410.016***4.55±1.390.854
Claim4.21±1.034.62±1.424.58±1.11
Counselling4.90±1.305.06±1.194.41±1.61
Total4.36±1.134.45±1.404.54±1.40

Value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p<0.05,

**p<0.01,

***p<0.001. Data was analysed by t-test and one-way ANOVA.

a,bBy post hoc Scheffe tests mean with same letters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ce (p<0.05).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의 하위요인에 대한 분석결과 연령에서 내적만족(p<0.001)의 경우 25세 이하, 26∼30세 이하의 집단에 비해 36세 이상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고, 외적만족(p<0.001)의 경우 26∼30세 이하 집단에 비해 31∼35세 이하, 36세 이상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경력에서 내적만족(p<0.05)의 경우 1∼3년 이하 집단에 비해 11년 이상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의 내적만족과 외적만족, 경력의 내적만족은 Scheffe test의 사후검증결과 집단별 p<0.05 수준의 평균 차에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의 내적만족(p<0.01)과 외적만족(p<0.01), 학력의 내적만족(p<0.001), 입사형태의 내적만족(p<0.05), 직위의 내적만족(p<0.001)과 외적만족(p<0.01), 주 업무의 내적만족(p<0.001)과 외적만족(p<0.001)에서 집단 간 평균의 차이가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Table 2).

Job Satisfaction to General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 CategoryJob satisfaction

Internal satisfactionp-valueExternal satisfactionp-value
Age (y)≤253.37±0.48a0.001***3.02±0.62a,b0.001***
26~303.30±0.46a2.75±0.66a
31~353.56±0.55a,b3.20±0.71b
≥363.76±0.36b3.30±0.69b
Marital statusSingle3.36±0.460.004**2.91±0.660.005**
Married3.57±0.563.18±0.71
Education statusCollege3.37±0.490.001***2.95±0.680.192
≥University3.61±0.463.09±0.70
Type of work placeDental clinic3.41±0.510.8452.96±0.710.647
Over dental hospital3.42±0.463.01±0.63
Job systemNew employee3.35±0.450.015*2.93±0.600.250
Experienced man3.49±0.543.03±0.77
Job experience (y)1~33.34±0.47a0.025*2.97±0.610.235
4~103.44±0.50a,b2.93±0.73
≥113.59±0.52b3.16±0.74
TitleDental hygienists3.33±0.460.001***2.90±0.640.003**
Team leader3.63±0.513.18±0.75
Prime dutyOffice work3.36±0.490.001***2.89±0.670.001***
Claim3.40±0.443.05±0.56
Counselling3.72±0.473.44±0.67
Total3.41±0.492.98±0.68

Value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p<0.05,

**p<0.01,

***p<0.001.

Data was analysed by t-test and one-way ANOVA.

a,bBy post hoc Scheffe tests mean with same letters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ce (p<0.05).


3.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관련요인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관련요인을 위계적 회귀모델 분석결과 Model 1을 살펴보면 연령, 결혼여부, 학력, 의료기관형태, 입사형태, 경력, 직위, 주 업무는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변량을 11.0% 설명하고 있으며, 주 업무(p<0.05)가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Model 2는 Model 1에서 행복의 하위요인인 삶의 만족,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를 추가로 회귀시킨 결과이다. 치과위생사 직무만족도의 변량을 38.1% 설명하고 있으며, 공차한계는 모두 0.1 이상의 수치를 보여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Durbin-Watson은 1.697로 기준값인 2에 근접하고 0 또는 4에 가깝지 않기 때문에 잔차들 간에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회귀모형이 적합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주 업무(p<0.01), 삶의 만족(p< 0.001), 긍정적 정서(p<0.05), 부정적 정서(p<0.001)가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치과위생사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변수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을 평가하면 삶의 만족(β=0.393)이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는 변수로 나타났고, 주 업무(β=0.171), 긍정적 정서(β=0.139), 부정적 정서(β=−0.173)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3).

Related Factors the Job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ists

Independent variableModel 1aModel 2b


BStandard errorβt-valuep-valueBStandard errorβt-valuep-valueTolerance
Invariable2.4690.19112.940***0.0012.1370.20410.478***0.001
Age0.0180.0670.0320.2640.7920.0320.0560.0590.5730.5670.234
Marital status0.1120.0990.0921.1350.257−0.0150.085−0.012−0.1740.8620.513
Education status0.1330.0800.1001.6580.0990.0880.0680.0661.2910.1980.942
Type of work place0.0830.0680.0751.2220.2230.0510.0570.0460.8960.3710.932
Job system0.0440.0720.0420.6130.5410.0120.0610.0110.1920.8480.745
Job experience−0.0450.038−0.120−1.1850.237−0.0270.032−0.073−0.8520.3950.338
Title0.1720.1010.1461.7150.0880.0350.0860.0300.4090.6830.469
Prime duty0.1270.0530.1682.415*0.0160.1290.0440.1712.898**0.0040.709
Life satisfaction0.1830.0320.3935.650***0.0010.507
Positive effect0.0520.0260.1392.019*0.0450.516
Negative emotion−0.0650.019−0.173−3.369***0.0010.937

*p<0.05,

**p<0.01,

***p<0.001.

aF=3.933***, p=0.001, R2=0.110, adjusted R2=0.082.

bF=14.101***, p=0.001, R2=0.381, adjusted R2=0.354, Durbin-Watson=1.697.


고찰

행복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구성요소로 긍정적 정서, 적극성, 의미성을 제시하면서 행복한 삶은 즐겁고 적극적이며 의미 있는 삶을 통해 얻어진다고3) 한다. 대부분의 치과위생사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의료기관에서 보내고 있다. 치과위생사로서 역할과 능력을 직장 내에서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느끼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또 다른 삶의 의미를 통한 행복을 추구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연구는 치과위생사가 느끼는 행복의 하위요인과 직무만족도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연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복의 하위요인에 대한 분석에서 삶의 만족은 연령이 36세 이상의 집단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Youn15)의 연구에서 연령이 높은 경우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직장 내에서 연령이 많은 경우는 직원 간의 관계, 상사관계, 환자관계 등 관계적 측면이나 집단적 측면에서 원만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근무 중 인간관계에 따른 문제는 잘 해결하기 때문에 삶의 만족이 높았다고 생각된다. 반면 부정적 정서는 연령이 35세 이하 집단과 경력이 4∼10년 이하의 집단이 부정적인 짜증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Min14)의 연구에서는 연령과 경력이 많은 경우 행복지수가 높았으나 본 연구에서 행복의 하위요인으로 분류하여 조사한 바 연령이 36세 이상 집단의 경우 삶의 만족과 긍정적 정서는 높았고, 경력이 11년 이상 집단의 경우 긍정적 정서가 높은 반면 연령이 35세 이하의 집단과 경력이 10년 이하의 집단에서는 부정적 정서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Min14)의 연구에서 미혼의 경우, 직위가 일반 치과위생사의 경우, 근무경력이 낮은 경우 행복지수가 낮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연령이 35세 이하와 경력이 4∼10년 이하의 집단은 병원 내에서 한창 비중 있는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직위나 주 업무의 영역에 변화가 생기지 않음으로 인한 무기력함이 짜증으로 느껴졌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 하위요인에 대한 분석결과 연령이 많은 경우 내적만족과 외적만족이 높았고, 경력이 많은 경우 내적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Go19)의 간호사 대상 직무만족도에서 연령이 40세 이상, 임상경력이 20년 이상에서 직무만족도가 높았고, Joung과 Cho20)의 치과위생사 대상에서도 연령이 높은 경우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령이나 경력이 많은 치과위생사일수록 직장 내에서 본인의 지식과 기술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이에 대한 인정과 보상체계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직무만족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치과위생사의 연령이나 경력이 많아질수록 치과위생사를 인정해 주는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관련요인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변수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이 가장 높은 것은 행복의 하위요인으로 삶의 만족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Lee5)의 중등교사 대상의 행복지수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변수에서 삶의 만족이 조사되어 본 연구와 일치하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회원 7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 존재는 단연 ‘직장상사’와 ‘원만하지 않은 직장 내 인간관계’로 조사되어 이러한 이유로 이직을 고려했던 직장인은 무려 86%에 이른다21)고 하였다. 즉 치과위생사가 진료실 내에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원장, 동료, 환자의 관계가 원만할 때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가 이루어져 직무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된다.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에 따라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로 Min14)은 근무강도가 ‘힘든 편’이거나 ‘견딜 만하다’의 경우 행복지수가 높았다고 하였다. 치과위생사의 병원 내 업무는 크게 진료협조를 위한 진료실 업무와 수납이나 치과 보험청구 업무, 그리고 주로 환자대상의 전반적인 상담업무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진료실 업무의 경우 업무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지만 주로 서서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수납이나 청구, 상담업무의 경우 앉거나 서서 하거나 치과위생사가 그 상황에 맞게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이다. 따라서 주 업무의 내용이 치과위생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업무인 경우 직무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된다.

행복의 하위요인 긍정적인 정서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았다는 결과는 우리나라 직장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으며, OECD 국가의 평균 근무시간보다 1년에 약 630시간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22). Min14)은 치과위생사의 근무특성 중 주 업무, 일일평균 근무시간, 신체적 작업형태, 근무강도, 근무 도중 휴식시간에 따라 행복지수에 차이가 있다고 하였고, Joung과 Cho20)은 월평균 급여나 직위가 있는 경우 긍정적 정서가 높았다고 하였다.

Kwon23)은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삶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반복함에 따라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하였다.

직장 내에서 상사와 동료의 지지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업무에 관심을 가지며 필요한 경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24) 이들의 지지는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조직의 제도적 지지는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부정적 정서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낮았다는 결과는 현대의 직장인은 하루 중 활동시간의 상당한 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직무는 생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22). 그러한 이유로 직장 내에서 느끼는 상사 간, 직원·동료 간, 환자 간의 관계나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 행정체계에 대한 지지가 적절히 주어졌을 때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결과에서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변수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으로 행복의 하위요인인 삶의 만족이 높은 경우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에 따라 직무만족도가 높았으며, 행복의 하위요인 긍정적인 정서가 높은 경우 직무만족도가 높았고, 부정적 정서가 높은 경우 직무만족도가 낮았다.

최근 감정노동이 심한 직군의 갑을관계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 치과위생사의 행복과 직무만족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는 학문적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치과위생사의 행복은 단순히 개인적인 삶의 영역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직장 내에도 전달되어 건강한 직장생활은 직무만족과도 직결된다.

따라서 직장 내에서 치과위생사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직장은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 그에 따른 보상체계, 근무환경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회제공, 이를 유지하기 위한 행정적 체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적 뒷받침은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치위생업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명제를 단순히 설문지를 통한 양적연구로 해석한다는 것과 개인의 성격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 이후 개인의 성격분야를 첨부하여 시행하거나, 면접이나 관찰법 등과 같은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치과위생사의 행복요인을 모색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요약

이번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행복과 직무만족도의 관련요인을 조사하여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행복요인에 대한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부산·경남지역 치과병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총 264명을 대상으로 2016년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자기기입 방식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연령에서 행복지수 하위요인인 삶의 만족(p<0.05)의 경우 36세 이상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고, 행복지수 하위요인인 부정적 정서(p<0.01)의 경우 25세 이하, 26∼30세 이하, 31∼35세 이하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경력에서는 4∼10년 이하 집단에서 부정적 정서(p<0.05)가 높게 나타났다.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변수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으로 행복의 하위요인인 삶의 만족(β=0.393)이 높은 경우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β=0.171)에 따라, 행복의 하위요인 긍정적인 정서(β=0.139)가 높은 경우의 순서로 직무만족도가 높았고, 부정적 정서(β=−0.173)가 높은 경우 직무만족도가 낮았다. 치과위생사의 행복감을 개인의 삶의 영역뿐 아니라 직장 내의 건강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직장 내에서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와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 그에 따른 보상체계, 근무환경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회제공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행정 및 조직적 체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제도적 뒷받침은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도의 향상과 더불어 치위생업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감사의 글

이 논문은 2016년도 마산대학교 교내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연구된 것임.

References
  1. Kim MS, Kim HW, Cha KH, Im JY, and Han YS: Exploration of the structure of happy life and development of the happy life scale among Korean adults. Korean J Health Psychol 8: 415-442, 2003.
  2. Gu JS, and Seo EK: The influence of happiness on future income and job performance. J Soc Personal Psychol 27: 17-36, 2013.
  3. Boehm JK, and Lyubomirsky S. The promise of sustainable happiness: The Oxford handbook of positive psychology, Lopez SJ, and Snyder CR. 2nd ed. Oxford University Press, New York, pp. 667-677, 2009.
    CrossRef
  4. Kim JH, and Lee YS: Teaching and teacher. Hakjisa, Seoul, pp. 243, 2007.
  5. Lee SJ: The relationship among happiness index, character strengths and job satisfaction of middle school teachers. Unpublished master's thesis, Korea University, Seoul, 2013.
  6. Choi YJ: Effects of secondary teachers conflict management style on job satisfaction. Unpublished master's thesis, Ewha University, Seoul, 2011.
  7. Jo YS, Park MS, Han KS, Han YK, Youn MS, and Joung YK: Management of dental clinic. Komoonsa, Seoul, pp. 22-50, 2003.
  8. Jeon SH, and Han KS: A study on dental hygienist environmental working conditions and subjective pain symptoms. J Korean Acad Oral Health 35: 347-359, 2011.
  9. Han YK, and Kim HH: The effects of clinical practice satisfaction on image of dental hygienists in dental hygiene students. J Dent Hyg Sci 15: 457-464, 2015.
    CrossRef
  10. Choi OS, Ahn GS, and Kim HJ: Relationship between degree of clinical satisfaction and experience on performance for dental hygiene students. J Dent Hyg Sci 15: 182-189, 2015.
    CrossRef
  11. Youn HJ, Park YN, and Ha MO: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the job satisfaction of dental hygienists in Gwangju. J Korean Acad Dent Hyg Educ 9: 699-714, 2009.
  12. Lee SS: Professionalism and job satisfaction in dental hygienists. J Korean Soc Dent Hyg 13: 535-542, 2013.
    CrossRef
  13. Lee HO, and Park JY: Relationship between oral health behavior and happiness index in elderly people. J Dent Hyg Sci 16: 415-423, 2016.
    CrossRef
  14. Min HH: Influencing factors on happiness index in clinical dental hygienists. J Korean Soc Dent Hyg 15: 1-9, 2015.
    CrossRef
  15. Youn HS: Investigation of factor about influet to treatment to happiness index among dental patients. J Korea Contents Assoc 14: 257-265, 2014.
    CrossRef
  16. Kim JH: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test of psychosocial well-being index (PWI). J Korean Acad Nurs 29: 304-313, 1999.
    CrossRef
  17. Seo YK, and Gu JS: A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 (COMOSWB). J Soc Personal Psychol 25: 96-114, 2011.
  18. Hong KI: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employees' happiness, social support, self-efficacy,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Keimyung University, Daegu, 2014.
  19. Go MS: A study on the influence of empowerment 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clinical nurses. J Korean Nurs Adm Acad Soc 9: 315-327, 2003.
  20. Joung SY, and Cho YS: Factors related to subjective well-being of dental hygienists. J Dent Hyg Sci 15: 736-745, 2015.
    CrossRef
  21. Samsun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SERI). A study on the well-being of worker. SERI, Seoul, pp. 20-31, 2013.
  22. Kwon SM: Positive psychology:scientific investigation in happiness. Hakjisa, Seoul, pp. 212-250, 2008.
  23. Lee JH, and Hurr HY: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elf-efficacy on positive emotional displays among flight attendants. J Aviat Manag Soc Korea 10: 131-147, 2012.


December 2018, 18 (6)
Full Text(PDF) Free


Cited By Articles